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Add-ons를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삭제하면 다시 설치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Add-on에서 만든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또는 설문지에서 작성한 템플릿은 새롭게 G Suite Marketplace에서 설치하는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G Suite은 Google에서 제공하는 유료 협업 도구이다. 과거에는 Google Apps로 App들의 모음이라는 네이밍 대신에 Solution 개념의 G Suite으로 Rename을 했으며, 개인이 사용하는 개인계정인 gmail.com과 다르게 도메인으로 계정(id@company.com)을 발급하고 사용하며 클라우드사에 콘텐츠를 저장, 관리하기 때문에 PC나 Laptop외에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30GB 이상을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고, Google에서 제공하는 자체 저작이 가능한 구글문서는 용량이 무제한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 및 내용을 작성할 수 있다.
G Suite은 Package 개념으로 Basic, Business, Enterprise에 따라 제공되는 용량과 사용할 수 있는 App 서비스가 차별화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gsuite.google.co.kr 하지만, 여기에서 언급되는 내용은 개인 버전인 gmail.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내용들이다.
G Suite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Gmail, Calendar, Drive, Hangout, Docs, Keep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G Suite는 아래와 같이 일하는 관점에서 분류하면 업무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분류표를 보면 회사나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시스템을 포함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회사의 대표적인 Portal 시스템을 G Suite으로만 구성한다면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구성할 수 있다.
뒤에서 설명할 OAuth2.0과 간단한 프로그램 소스만으로도 필요한 개인별 데이타를 가져올 수 있고, 기존 시스템 화면에 쉽게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기존의 구축형으로 구성한다면 각각을 모두 개발해야 하지만 G Suite 플랫폼상에서 구현시에는 필요한 데이타를 가져와서 표시만 하면 가능하다. 또한,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서 저장하는 방법을 차별화하고 각각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AI나 대량의 데이터도 쉽게 관리할 있다. 예를 들어,사진은 Photo, 동영상 멀티미디어는 Drive, 일정이나 event는 Calendar 등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콘텐츠를 서비스에 맞게 관리하면 Google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체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기능도 계속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물론 Cloud에 저장되기 때문에 대용량은 기본으로 지원한다. Google은 AI 기능을 G Suite 서비스에 계속 적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얼굴인식이나 다양한 머신러닝에 의한 검색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도서부 총무를 20년 넘게 맡고 있습니다. 총무를 후배들에게 몇 번 떠밀다 싶이하며 넘겼는데 다시 돌아오기를 2번 이제는 천생 총무직이 운명인가하고 도서부 총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매년 후배들이 졸업하면 연락처를 Google 주소록에 등록해서 스마트폰에 연동하고 페이스북이나 카톡 등도 자동 연동되도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Google 주소록에 등록해서 스마트폰에 동기화해서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원래의 전화번호는 모두 Google 주소록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스마트폰이나 주소록에서 동기화하거나 추가하면 모두 반영이 되어서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명함도 직접 입력하지 않고 명함앱을 사용하는데 사서 선생님한테 받은 졸업생 연락처를 앉아서 Google 주소록에 등록하는게 그렇게 즐겁지는 않아서 약간의 잔꾀로 최근 사용하는 명함앱 리멤법 앱(https://rememberapp.co.kr)을 사용하기로 생각했다. 다른 앱과 차별화되어 사람이 직접 입력하기에 내 마음을 이해할거라는 생각과 함께 먼저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의 주소록을 찍었더니 입력된 경험이 있어 나름 기대를 하고 Spreadshet를 찍어서 등록을 요청했다.
[사진] 다른 사람 주소록을 찍어서 리멤버에 등록했던 연락처
하디만, Spreadsheet는 명함형식이 아니라고 해서 단호하게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입력하기에도 귀찮고...
그래서 아이디어를 낸 것은 어차피 Google Spreadsheet에 저장이 되어 있으니 Google App Script를 이용하여 Google Slide로 명함처럼 만들어서 그것을 찍어서 주소를 등록하기로 하고 일단은 비슷한 3rd Party 앱을 조사를 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해서 데이타를 연결한 Slide 템플릿만 세팅하고 Slide 템플릿에서 Spreadsheet의 첫행의 값만 받으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그림] 템플릿 연결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고 'Merge all rows' 실행을 하면 App Script가 실행되며 새로운 구글 Slide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OAuth 인증을 했기 때문에 내 드라이브에 정의된 형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명함형태의 Google Slide는 다음과 같이 생성되었습니다.
이것을 명함앱 리멤버로 사진을 찍으니 당연히 등록이 됩니다. 등록이 되어 자동으로 구글 주소록과 연동이 되어 스마트폰에도 동기화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카톡 친구가 먼저 올라옵니다.
어떻게 보면 졸업생 수가 작기 때문에 돌아서 등록한 것보다 직접 등록을 했으면 벌써 끝났겠지만, 데이타가 100개, 1000개 였다면 이 방법이 더 빠른 방법이 될겁니다. 약간의 생각만 다르게 하면 간단하게 끝날 수 있는 업무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