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2일 수요일

구글 문서로 작성시 공동작성자에게 알림 보내는 4가지 방법

회사나 학교에서 협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20년동안 옆에 친구와 경쟁만을 강요받았지 함께 숙제를 하거나 과제를 제출하는 훈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의 팀장이 되고 교사가 되더라도 협업을 하라고 말은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죠. 우리도 협업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글 문서는 가장 쉽게 협업에 대해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문서를 공유하고 함께 작성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복잡하죠. 샘플 문서를 만들어서 작성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하고 그 문서를 받아서 작성후에 다시 이메일로 발송하고 파일을 열어서 내용을 복사하고, 통합된 문서를 다시 발송하고 그 문서를 다시 수정하고, 수정한 부분을 다시 반영하고, 다시 통합된 문서를 발송하고....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러 사람이 문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방법

문서를 협업하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점을 다른 사람이 발견할 수 있고, 협업의 시너지로 문서를 빠르고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업문서가 많아지고 사람이 많아지면 협업하는 문서 관리도 쉽지 않습니다. 당연히 내가 기억해야 하는 부분을 기억하지 못할 수 도 있고, 내가 문서를 수정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모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알림기능을 이용하여 공동작성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1. 공동작성자 전체에게 메시지 보내기



문서 공동작성자 전체에게 보내는 방법입니다. 중요내용이 변경되었거나 새로 문서를 작성할 때 전체 공지메시지로 보내면 효과적입니다.

2. 특정 사용자게 알림 보내기


협업시 가장 효과적인 사용자 지정방법입니다. 상사에게서 이런 지적 받을 때 가장 당혹스럽습니다. "문서가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들어". Google 문서처럼 꼭 찝어서 이야기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3. 이메일에 첨부하기



이메일에 첨부해서 전달할때에는 해당 문서에 수신자 권한이 없으면 자동으로 조회권한이 부여가 됩니다.  문서를 작성후에 관련자에게 전달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4. 행아웃 챗을 이용한 공유

Slack과 같은 대화형 협업도구인 Google chat(chat.google.com)을 이용하면 더 간단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문서만 전달하는 목적이라면 지메일 보다는 챗이 효과적입니다.



다른 방법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

끝.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Don't be a browser - 네이버 블로그 보다 정확한 '근처 맛집'


한동안은 맛집 검색을 위해서 네이버 블로그 만큼 좋은 콘텐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업자들이 포스팅을 위장한 광고가 점령하면서 신뢰성은 한순간에 깨졌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사업이 공식화되었고, 돈 몇백이면 블로그 몇십군데에 오려줍니다. 이런 광고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뢰가 깨진 사이에 어느 순간에 구글의 검색을 이용한 맛집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맛집 검색은 대부분 스마트폰의 위치검색을 이용하다 보니 근처에서 사용자가 평가한 맛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의 지역가이드들이 별다른 혜택없이 활동하다 보니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있고, 자발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역가이드 레벨 8.

근처 맛집을 찾고 싶을 때는 크롬 브라우저에 '근처 맛집'만 입력하세요. 별점기준과 선호도로 맛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도 반출 이슈로 국내에서는 길찾기는 되지 않습니다. 구글 어시트턴트를 이용하여 '맛집'으로 검색할 수도 있겠죠.
구글 어시트턴트를 이용한 맛집 검색


플랫폼이란? 관련 기사 및 내용 정리(작성중)

https://www.youtube.com/watch?v=X-EwIHu1WD0

Don't be a browser - 패스워드 기억하지 마세요

제목처럼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많은 수의 정보유출이 같은 패스워드를 사용해서 발생합니다. 패스워드를 아무리 복잡하게 사용하더라도 다른 곳에 같이 사용해서 패스워드가 유출된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브라우저도 아닌데 매번 다른 패스워드를 사용할 수가 있을까요? 기억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기억공간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크롬 69부터 비밀번호 매니저(Password Manager)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입을 할때 패스워드를 크롬에서 랜덤하게 비밀번호를 만들어서 크롬 브라우저에 기억합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Account에 자동 저장이 됩니다. 또한 다른 PC에서 로그인하거나 모바일에서도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작동을 하기 때문에 3rd party 앱에서는 동작을 안합니다. 작동방법은 크롬 브라우저가 가입양식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패스워드 부분에서 랜덤 패스워드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변경된 크롬 브라우저의 사용자 계정리스트에 다음과 같이 비밀번호와 결제수단, 주소 등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자동 저장 기능 중지

좋은 기능도 개인에 따라서 개인정보 유출등의 걱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크롬이 설치되면 기본적으로 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Autofill in google browser)가 작동을 하게 됩니다. 비밀번호 자동 저장 기능을 중지하기 위해서는 아래 그림처럼 비활성화합니다.

2018년 9월 9일 일요일

Google의 20년 역사

출처 : 광파리 페이스북

구글이 최근 성년이 됐다. 지난 4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스탠포드 대학원생이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이젠 40대 후반 중년이 됐고, 구글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 됐다. 구글은 사용자가 10억명이 넘는 제품(서비스)만 8개나 거느리고 있다. 구글 해비유저인 필자는 하루를 구글로 시작해 구글로 끝낸다. 크롬 브라우저, 구글 검색, 구글드라이브(구글닥스 포함), G메일, 안드로이드, 구글포토, 유튜브…
더 버지가 정리한 ‘구글 20년'을 간추리면…
1996년 8월. 대학원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스탠포드 대학교 네트워크에 검색 서비스 구글 런칭. 원래 이름은 백럽. 페이지와 브린, 페이지랭크 알고리즘 개발.
1998년 9월 4일. 10만 달러 엔젤 투자를 받아 구글(Google) 설립. 멘로파크에 있는 수잔 워치츠키(현재 유튜브 CEO) 차고에서 사업 시작. 엔젤 투자자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창업자인 앤디 벡톨샤임(Andy Bechtolsheim)
2001년 8월. 에릭 슈미트가 CEO로 취임. ‘10년 대행(어른 섭정)' 시작. 슈미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를 거쳐 당시엔 노벨 CEO. 2001년 1월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고 8월에 CEO가 됨. 2004년에 기업공개(IPO)하고, 유튜브 인수하고, 구글닥스 G메일 런칭. 2011년에 페이지한테 CEO 자리 넘겨주고 회장으로 물러남.
2002년 여름. 야후가 구글을 인수하려고 시도. 인수제안금액은 30억 달러. 구글은 당시 기업가치가 최소한 50억 달러는 된다며 거절. 구글은 2000년부터 야후에 검색 엔진을 제공해옴. 2002년 말께 구글뉴스 런칭. 6일 종가 기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기업가치는 8193억 달러. 지난해 버라이즌에 팔린 야후 기업가치는 50억 달러 미만.
2003년 7월. 구글, 마운틴뷰에 있는 현재 사옥 구글플렉스로 회사 이전. 당시엔 실리콘그래픽스 소유.
2004년 4월 1일. G메일 사용자들한테 1기가바이트(GB) 스토리지 제공 시작. 당시 대다수 이메일 서비스는 기껏해야 수 메가바이트(MB)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었음. 당시 언론은 만우절 농담일 것이라고 추측해 보도. It was not.
2004년 8월 19일. 구글 기업공개. 첫 엔젤투자 받은 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클라이너 퍼킨스, 세콰이어 캐피탈 등으로부터 추가로 투자 받음. 검색 광고 서비스로 매출과 이익 급증하자 창립 5년 후인 2004년 기업공개. 당시 기업가치 270억 달러.
2005년 2월8일. 구글지도 런칭.
2006년 1월27일. 중국에서 검색 서비스 개시. 구글차이나 세우고 바이두와 경쟁.
2006년 10월9일. 유튜브 인수. 마이크로소프트 바이아컴 야후 등을 제치고 인수에 성공. 인수가격 16억 5천만 달러. 당시 구글은 설립 1년도 안된 아기 회사.
2007년 4월14일. 구글, 더블클릭 인수.
2008년 9월2일. 크롬 브라우저 런칭. 모질라 파이어폭스 개발자 몇 명을 채용해 윈도즈용 크롬 브라우저를 개발. 더 빠르고 더 안전한 브라우저. 이젠 세계 1위 브라우저. 점유율 약 60%.
2008년 9월28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T모바일 통해 런칭. HTC 드림. 구글은 2005년 안드로이드를 5천만 달러에 인수. 안드로이드는 세계 1위 모바일 OS.
2010년 1월5일. 넥서스원 런칭.
2010년 3월22일. 구글, 중국 당국의 검색에 반발해 중국 철수.
2010년 8월13일. 오라클이 저작권 침해 혐의로 구글 제소.
2010년 10월.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 시작. 현재는 웨이모로 분사.
2011년 6월15일. 크롬 OS 런칭. 첫 크롬북을 에이서와 삼성이 제작.
2011년 6월28일. 구글플러스 런칭.
2011년 8월15일.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3연 후 중국 레노버에 매각. 인수금액은 125억 달러, 매각금액은 이보다 수 십억 달러 적다고 알려짐.
2012년 6월. 구글글라스 런칭. 세르게이 브린이 스카이다이빙 하며 소개.
2013년 7월1일. 구글리더 없앰.
2013년 7월24일. 크롬캐스트 공개.
2014년 1월24일. 영국 런던에 있는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 인수. 딥마인드는 알파고를 개발했고 구글이 AI 리더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
2015년 8월10일. 구글 조직개편. 모기업 알파벳을 런칭하고 구글을 자회사로 둠. 구글 CEO로 인도계 순다 피차이를 임명.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을 맡음.
2016년 5월18일. 구글 어시스턴트 런칭. 애플 시리보다는 5년, 아마존 알렉사보다는 2년 늦음. 그러나 런칭하자마자 두 선두주자를 거의 따라잡음. 나중에 구글홈도 런칭.
2016년 10월. 구글 픽셀 런칭.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폰.
2016년 12월13일. 자율주행차 개발 부문을 웨이모로 분사.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 시작한지 6년만에 떼냄. 자율주행차는 구글X의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
2018년 7월18일. EU가 독점을 이유로 구글한테 과징금 부과 결정. 한 달 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검색 결과를 조작한다며 구글을 비난. 혹독한 성년의식 치르는 중.
더 버지 기사 원문: https://buff.ly/2LVucZb

2018년 9월 8일 토요일

퀵 액세스 사이드 패널을 이용하여 문서 작성시에도 정보를 관리하세요

얼마전 Google 캘린더에 퀵 액세스 사이드 패널이 적용되었습니다.
▶ [Update] Google 캘린더 사이드바에 퀵액세스(Quick Access) 추가

사이드 패널을 이용하면 공통적인 정보를 해당 작업 화면에서 떠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서 문서작업중에 메모를 한다거나 오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제품으로 창을 띄어서 이용할 수도 있지만, 문서작성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문서, 스프레드 시트, 슬라이드 및 드로잉에서 세 개의 G Suite 제품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1. Google 캘린더 : 초대장을 빠르게 참조, 작성 또는 수정할 수 있습니다.
  2. Google Keep : 간편하게 메모를 작성하고 목록을 만들고 다른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3. Google Tasks : 할일 및 할 일 관리.


Google 닥스


Google 스프레드시트


Google 슬라이드


Google 드로잉




끝.

크롬 브라우저 정보 확인하기, 크롬 69 버전 기능 소개

윈도우즈의 크롬브라우저는 2018년 9월 기준으로 69입니다. 자신의 버전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69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디자인과 탭 + 를 눌렀을때 화면입니다. 자주가는 사이트가 표시되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Chrome 69 Brings Material Theme Design for Android, iOS, and Desktop Users
추가된 내용이 CSS나 화면 디자인 API 등이라 일반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은 1. 빠른 검색속도, 2. FIDO 지원 3. 자동 비밀번호 생성(Web Locks를 통한 사이트 자동 비밀번호 생성 후 스마트락을 이용한 비밀번호 브라우저 저장기능)일거 같네요.


또한 추가로 변경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새 탭 페이지 제공 : 새 탭을 열 때마다 자주 방문한 페이지나 자주 사용한 검색엔진, 그리고 최근에 북마크한 페이지 및 종료한 탭 제공
2. 웹 어플리케이션 바로가기 :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웹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웹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응용프로그램 실행
3. 동적 탭 : 브라우저에서 탭을 드래그하여 새 창을 만들고, 여러 탭을 모아 하나의 창을 만들거나, 탭의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
4. 다운 방지 : 하나의 크롬 브라우저 다운시 해당 브라우저만 닫힘.
5. 안전 브라우징 : 피싱·악성코드 등이 의심되는 페이지에 접근할 때는 Google 크롬에서 경고를 표시
6. 편리한 북마크 추가 : 웹페이지를 북마크하려면 검색주소창 왼쪽의 별표 아이콘을 클릭
 
7. 더욱 간편해진 다운로드 : 다운로드 관리자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대신 사용 중인 창 맨 아래에 다운로드 상태가 표시됩니다.

▶ Don't be a browser - 패스워드 기억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