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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8일 월요일

[Update] 삽입된 비디오 및 오디오를 재생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 액세스 확인

내용 : https://gsuiteupdates.googleblog.com/2020/08/access-check-google-slides-audio-video.html

▶ Google 프레젠테이션 매뉴얼 : https://goo.gl/27sgTU
▶ Google 프레젠테이션 업데이트

액세스 검사기(Access checker)는 Gmail과 Google Chat의 기능으로, 드라이브 파일의 수신자에게 액세스 권한을 부여한니다.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을 보거나 프레젠테이션하는 모든 사용자가 내장 비디오와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도록 Google 슬라이드로 액세스 체크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슬라이드에 드라이브 삽입에 저장된 비디오 또는 오디오 파일을 삽입하면, 액세스 검사기는 프리젠테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는 사용자도 방금 삽입한 오디오 또는 비디오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는지 자동으로 확인하십시오. 그렇지 않을 경우, 액세스 검사기는 모든 뷰어, 코멘트자, 편집자 및 프리젠테이션 소유자가 프리젠테이션의 내용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오디오 또는 비디오 파일에 대한 사용 권한을 변경할 것을 제안할 것입니다다. 
또한 추가 사용자와 프리젠테이션을 공유한 후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Drive 비디오 및 오디오 파일에 대한 액세스 확인을 수행하는 기능을 향후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우리는 프레젠테이션에 사용되는 여러 파일에 대한 권한 변경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그림] 액세스 검사기


사용자가 프리젠테이션 내에서 비디오와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없을 때, 프레젠테이션이 중단될 수 있씁니다. 또한, 발표할 때 발표자에게는 어색하거나 부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레젠테이션을 표시하거나 배포하기 전에 권한이 올바른지 수동으로 확인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Google 슬라이드에 액세스 검사기를 추가함으로써 프리젠테이션의 모든 뷰어가 완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보다 쉽게 만들고 있습니다.

https://youtu.be/VfDusDZMPUs



2017년 1월 3일 화요일

클라우드 시대에서의 파일 공유 - PC와 클라우드 공유의 차이

PC에는 나의 소중한 파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서, 사진, 그림, 그리고 즐겨보는 동영상 등등. 프로그래머이면 자바 파일도 있을 것이고 디자이너이면 디자인 파일들도 있을 겁니다. 이 PC에 있는 파일은 모두 내것입니다. 내가 만들지 않은 파일도 있지만 내 PC에 있기 때문에 내 파일이 되는거죠. 친구가 만들건 저작권이 있는 영화파일이건 내 PC에 있는 파일은 모두 소유권이 '나'입니다.

학교다닐때 밤새워서 열심히 리포트를 작성해서 USB에 넣어서 학교에 가서 출력을 하고 교수님한테 자랑스럽게 제출하면, 친한 친구놈이 다가옵니다. 리포트 했어? 그리고는 나의 USB를 가져가서 친구 노트북에 연결하고 나의 소중한 리포트 파일을 복사합니다. 이제부터는 나의 소중한 리포트 파일의 친구의 노트북에 저장이 되어 있고, 그 파일은 그 친구 소유입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 파일의 속성값에는 나의 이름이 있고, 표지에는 나의 이름이 있지만 그 파일은 그 친구거입니다. 덕분에 저는 술을 얻어 먹습니다.


이 파일 너만 줄께  하고 이메일로 몰래 재미있는 파일(?)을 보내줍니다. 너만 봐 했던 파일은 일주일이면 한 100명 PC에 저장이 되죠. 모두 너만 봐 하고 소유권을 준겁니다. 내가 배포한 파일은 누구한테 전달이 되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 인터넷 게시판에 등록을 하면 그 전파 속도는 상상히 못할 정도로 퍼지게 됩니다. 이제는 다시 그 파일을 회수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회사에서 공유폴더를 운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본인의 폴더 체계에 맞게 수많은 파일을 열심히 보관합니다. 예전에는 1G 하드 드라이브이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1TB 하드 드라이브도 작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사 개인 PC를 열어보면 동일한 파일이 모든 사람의 PC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버젼이 달리지면 과거 버젼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생기게 됩니다. 구성원간에 모든 파일은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전송이 되죠. 파일이 이메일에 첨부가 안되면 대용량 파일 첨부를 하기도 합니다.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사진을 찍으면 친구들 카톡방은 하루종일 사진 알람으로 '카톡 카톡'하게 되죠. 필요한 파일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고, 밴드나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말이죠.



그런데 클라우드로 세상으로 오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파일이라고 생각한 컨텐츠는 내 PC에 있지 않고 클라우드에 있습니다. PC에 저장이 되어있던, PPT, DOC, HWP, JPG, MP3/4 등등 모든 파일을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로 파일을 올리면 PC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공용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로컬에 있지 않고 클라우드라는 웹환경에 있기 때문이죠. 어디에 있든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네트웍만 연결되면 지구 어디에서든지 내 파일을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은 권한으로 통제를 합니다. 해당 컨텐츠마다 독립된 URL이 있고 이 URL만 알고 있으면 해당 파일을 조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환경에서는 이용형태가 로컬에서 프로그램이나 SW를 동작해서 조회하는 방식이 아닌 브라우져에서 스트리밍으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되면서 굳이 로컬에 보관할 필요도 없고 관련 SW를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클라우드환경에서는 내가 소유한 컨텐츠, 파일은 무조건 내거입니다. 다른 사람이 소유할 수 없습니다. 대신 수정권한이나 조회권한을 내가 부여할 수 있고, 해당 컨텐츠를 전달할때는 고유한 Link만 보내면 됩니다. 접속할 수 있는 링크는 이메일이나, 카톡, 밴드 등으로 전달 할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나 오피스 365 등에서 수정 및 작성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필요가 없어지면 해당 링크만 제거하면 다른 사용자는 이용할 수가 없게됩니다.

메일에 첨부파일로 링크를 보내게 되면 내용을 수정하더라도 변경된 내용을 다시 보낼 필요도 없어지고, 여러사람이 동시에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직접 보낼 필요없이 앨범으로 묶어서 해당 링크만 보낼 수 있고, 회사에서 사용하는 양식은 홈페이지나 그룹웨어가 아닌 클라우드 폴더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검색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내용도 모두 검색해서 필요한 양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환경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정보유출입니다. 클라우드는 링크만 알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고, 어떤 디바이스에서나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유출이 더 쉽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중앙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누가 사용하는지도 알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앙에서 모두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로컬 PC에서 정보유출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PC마다 10개의 유출점(End point)를 관리해야 하는데 100명이면 10개의 취약점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10×100 즉, 1,000개의 유출취약점을 관리해야 합니다. 어떤 기업에든 5% 내부직원은 회사 자료를 유출하기 위해서 무수히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사람들의 시도에 완벽한 통제가 가능할까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고 실제로 많은 정보가 무수히 많은 시도에 의해서 유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히려 중앙에서 통제하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몇년후에는 알파고가 통제해서 유출하는 순간에 알파고가 해당 계정을 자동으로 삭제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