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7일 금요일

스마트워크는 왜 해야 하는가?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스마트워크의 목적이다"


스마트워크를 원하는 고객을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스마트워크에 대한 해석이 모두 다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 스마트워크라고 하는 고객도 있고 빠르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스마트워크라고 하는 고객도 있습니다. 정부기관에서는 주로 장소에 상관없이 일을 하는 것을 목표로 거점 장소에 스마트워크를 할 수 있는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지만, 모두를 만족하는 의미는 아직은 모호한 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업무 방식이 과거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일 겁니다. 하지만, 가끔씩 스타트업 회사나 작은 회사 중심으로 깜짝 놀라는 업무방식을 도입해서 운영하는 것을 보면 어찌보면 절박한 필요성이 업무방식을 변경하고 스마트워크를 도입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스마트워크의 스마트가 사실은 애미한 표현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스마트하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면 기존의 업무방식보다 시간도 적게 들고 간편한 방식을 스마트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럼 모두가 이해하기 편하게 스마트워크를 6시 퇴근하기 위한 업무방식이라고 이야기하면 경영자나 직장 근로자나 모두 이해를 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최근 Google Next 2018에서 소개한 자료를 보면 2020년이 되면 근로자의 50%는 원격지에서 일을 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 이제 같은 장소에 모여서 일을 한다는 개념이 무너지는 것이지요. 사람마다 역할과 책임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을 하면 됩니다. 집에서 해도 되고,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일을 해도 됩니다. 급하면 이동하는 비행기에서도 일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또한, 맥킨지의 조사결과를 보변 일주일에 40시간중 평균적으로 8시간은 문서를 검색하고 자료를 통합하는데 소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회의시간과 이동시간 등을 포함하면 실제로 핵심적인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 겁입니다.

 ▶ Transform Work: Driving Culture Change, Productivity, and Efficiency (Cloud Next '18) 요약

그럼 스마트워크는 이런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서 본연의 핵심적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하게 하여 짧은 시간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거나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한 업무 전환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겁니다.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내기 때문에 퇴근시간도 빨라질 것이고 불필요한 야근을 줄여서 생활의 만족도도 높아질 겁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유지하고 직원들은 균형된 환경에서 자신의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선순환이 구축이 되겠죠.

스마트워크의 정답이나 표준모델은 없습니다. 조직의 구성원의 성격이나 디지털에 대한 이해도(디지털 리터러시)를 고려해서 점진적으로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손에는 1969년 아폴로를 달로 떠나 보낼 때 사용한 모든 슈퍼 컴퓨터보다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이 쥐어져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업무에 이용하면 좋겠죠. 또한, 개인들은 모두 디지털세대인데 회사에 가면 다른 사람과 일할때는 다시 아날로그로 돌아가는데 이제는 모두가 디지털세상에서 디지털의 혜택을 누려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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