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Google 사이트의 섹션 레이아웃 기능 업데이트 소식이 있었습니다.
▶
https://gsuiteupdates.googleblog.com/2018/08/new-layouts-better-looking-sites.html
기존 Google 사이트의 섹션 편집이 약간은 번잡스러웠습니다. 글 또는 그림만 넣는 경우에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가식성을 높히기 위해서 글과 그림을 같이 넣을 때는 디자인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이상한 형태의 모습이 나오고 다시 절망하고 하는 반복의 연속이었죠. 간편하게 섹션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
여섯 개의 미리 만들어진 섹션 레이아웃 중에서 선택해서 섹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이트 도구의 오른쪽 삽입 메뉴에서 간편하게 선택하거나 드래그하면 자동으로 레이아웃이 만들어 집니다. 새 섹션이 사이트에 추가되고 레이아웃과 일치하는 자리 표시 자 콘텐츠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자리 배치(레이아웃) 하는게 약간은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여러개의 사진을 넣거나 전문적인 디자인처럼 보이게 배치하는 것은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아주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 기능이면 이제는 관리하기 어렵고 업데이트가 복잡한 구축형 인트라넷이나 홈페이지보다는 Google 사이트로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거 같은 생각입니다. 홈페이지나 인트라넷, 내부 포탈의 목적은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용으로 만들지 않아도 기본으로 제공이 되고, 편집도 쉽고, G Suite의 다양한 리소스(문서, 지도, 자료, 그래프, 등등)를 이용한다면 IT 부서에 가서 만들어 달라고 할 필요없이 직접 변경하고 만들 수 있습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어차피 스마트폰으로 보면 디자인이 이쁘고 UX 디자인이 적용되었건 자신이 보기 편하면 되고 필요한 정보만 거기에 있으면 되겠죠. 이제는 고민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홈페이지, 포탈, 캠페인 페이지, 내부 인트라넷 정도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외부에 공개되는 페이지는 기업이나 학교의 이미지가 있으니 디자인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내부적으로 사용하거나 특별한 목적으로 빠르게 만들고 배포해야 하는 경우라면 달라지겠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