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9일 화요일

[기사] 대학교 클라우드 세계로

[기사] 대학교 클라우드 서비스환경 도입 활발


[기사] 대학교 클라우드 서비스환경 도입 활발



최근 자체적으로 구축 운영하는 이메일 시스템을 클라우드 제품으로 변경하는 대학교가 늘고 있다. 기존 대학마다 설치해서 사용하는 구축형 이메일의 경우에는 유지보수와 이메일 용량 증가에 따른 스토리지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지능적인 스팸 및 멀웨어(malware)의 증가에 따른 실시간적인 대응이 전문 IT 인력이 부족한 대학교에서 직접 관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대학교의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화로 대학교 구매 제품의 국제표준 준수가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 및 학교 안에서의 소통뿐만 아니라 외부의 교수나 학생들과도 원활한 교류에 꼭 필요하다.



이메일 시스템은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고가의 스토리지 장비와 백업장비의 높은 가격으로 재정적으로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분야이고, 투자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및 비용이 발생하여 대학교 IT 운영에 부담이 되는 영역이었다.



하지만 대학교 입장에서는 교육기관에 무료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사용에 교육기관의 각종 규제 때문에 전환에 나서지 못했지만 최근 정부의 4차산업혁명 대비 적극적인 규제 완화 및 철폐 분위기에 맞춰 클라우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대학교 입장에서는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이메일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고, 교수나 학생입장에서 글로벌 제품의 사용에 따라 만족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현재 국내 50여개 대학교에서 클라우드 메일을 학생 교육용메일로 사용하고 있고, 올해에도 많은 대학교가 클라우드 메일로 전환을 준비중이다.



클라우드서비스코디의 조재영코디는 클라우드 이메일사용은 단순히 이메일 시스템을 변경하는 의미 이상으로 클라우드에 정보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스마트 대학이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이용해서 교육환경 및 협업환경을 위하여 지속적인 변화관리를 통한 비용절감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말레이시아는 국가에서 모든 교육기관의 이메일을 구글의 G Suite으로 변경하여 비용절감과 커뮤니케이션을 향상했으며, 미국의 초중고에서는 수업시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도 도입 시도가 많지만 네트워크 환경과 장비부족으로 시도가 쉽지는 않지만 부산지역교육청에서는 외부 네트워크 사용을 허가하는 등 지역 교육청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다.



이메일 서비스는 클라우드서비스 중에 하나이고 이밖에도 문서를 작성하고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최근에는 가상의 수업공간이나 AI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학교 교사들의 교육환경도 개선할 수 있으며 기존의 설치형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클라우드형태로 이용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사이버대학에서는 원격수업의 참여도를 높히기 위해서 화상수업이나 협업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준비중이고, 학생들 프로젝트 수업에서도 협업 도구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자율적인 진행을 권장하고 있다.



조재영코디는 이제는 대학교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클라우드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클라우드환경으로 전환되면 대학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기존의 가치보다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잘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잘 전달하는 능력들이 중요해 질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학교를 중심으로 불기 시작하는 클라우드 열풍은 단순히 제품의 선택이 아닌 이런 환경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졸업해서 사회에 진출과 함께 업게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이 예상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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