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인 갤럭시 S8부터 덱스를 지원했습니다. 삼성 덱스는 HDMI 케이블만 꽂으면 마치 PC 처럼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제는 앱 방식으로 사용을 하고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설치형 제품을 안써도 별로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 클라우드에서 작성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높은 CPU 성능이 필요없죠. 게임을 안한다면 말이죠.
노트 9와 HDMI 케이블 그리고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으면 멋진 PC 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루종일 일하는 데에는 크롬북이나 일반 노트북이 좋지만, 가지고 다니는 무게나 간단하게 작업을 한다면 덱스를 사용해도 별 어려움이 없을 거 같습니다.
Google의 지메일과 드라이브 기능의 매력에 빠져서 몇년 사용하면 무료로 제공하는 15G를 모두 사용하게 됩니다. 용량이 차면 메일 수신도 되지 않고 새로운 파일을 업로드할 수 없습니다. 난감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비용을 내고 추가적인 용량을 사용합니다.
▶ Google Blog에 소개된 Google One
기존에는 100GB가 월 1.99달러, 1TB가 월 9.99달러입니다. 이 요금제가 '구글 원(Google One)’이란 통합 브랜드로 변경되면서 다른 사람과 스토리지 공유로 나눠 줄 수 있는 기능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200GB라는 새로운 요금제도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용량이 또 늘었다는 증거겠지요. 참고로 Google의 모든 정책은 데이타에 기반해서 분석하에 만들어집니다. 이미 100GB를 넘어서는 사용자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정리하면
모든 사용자에게 15GB 무료 이후
100GB, 월 1.99달러
200GB, 월 2.99달러
2TB, 월 9.99달러
요금제 정책은 점진적으로 정용되며, 스토리지가 남는다면 최대 5명까지 용량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는 자신의 다른 계정에서 사용하는 형태나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기존 Google 사이트의 섹션 편집이 약간은 번잡스러웠습니다. 글 또는 그림만 넣는 경우에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가식성을 높히기 위해서 글과 그림을 같이 넣을 때는 디자인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이상한 형태의 모습이 나오고 다시 절망하고 하는 반복의 연속이었죠. 간편하게 섹션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
여섯 개의 미리 만들어진 섹션 레이아웃 중에서 선택해서 섹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이트 도구의 오른쪽 삽입 메뉴에서 간편하게 선택하거나 드래그하면 자동으로 레이아웃이 만들어 집니다. 새 섹션이 사이트에 추가되고 레이아웃과 일치하는 자리 표시 자 콘텐츠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자리 배치(레이아웃) 하는게 약간은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여러개의 사진을 넣거나 전문적인 디자인처럼 보이게 배치하는 것은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아주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 기능이면 이제는 관리하기 어렵고 업데이트가 복잡한 구축형 인트라넷이나 홈페이지보다는 Google 사이트로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거 같은 생각입니다. 홈페이지나 인트라넷, 내부 포탈의 목적은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용으로 만들지 않아도 기본으로 제공이 되고, 편집도 쉽고, G Suite의 다양한 리소스(문서, 지도, 자료, 그래프, 등등)를 이용한다면 IT 부서에 가서 만들어 달라고 할 필요없이 직접 변경하고 만들 수 있습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어차피 스마트폰으로 보면 디자인이 이쁘고 UX 디자인이 적용되었건 자신이 보기 편하면 되고 필요한 정보만 거기에 있으면 되겠죠. 이제는 고민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홈페이지, 포탈, 캠페인 페이지, 내부 인트라넷 정도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외부에 공개되는 페이지는 기업이나 학교의 이미지가 있으니 디자인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내부적으로 사용하거나 특별한 목적으로 빠르게 만들고 배포해야 하는 경우라면 달라지겠죠.
Google 드라이브의 Business와 Education 버전은 용량이 무제한입니다. 만약에 회사에서 이런 비슷한 문서관리시스템을 만든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가의 스토리지를 구입해야 하고 구입이후에도 유지관리에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Google에서는 IT 부서에서 아껴쓰라는 잔소리도 없고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문서의 경우에는 버전관리가 자동으로 관리가 됩니다. MS Office 문서의 경우에는 같은 이름의 문서를 등록하면 관리가 됩니다.
[그림] 같은 이름의 문서 등록시 버전관리
물론 계속 보관되는 것은 아니고 30일간만 보관됩니다. 계속 보관해야 한다면 이름을 변경해서 보관하면 됩니다.
회사나 학교에서 같은 문서를 등록하면 버전이 달라질 뿐 사용자는 동일한 주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서 URL을 보내고 다시 문서를 등록하더라도 문서의 주소가 변경되지 않습니다. 즉, 메일도 다시 보낼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회사나 학교에서 파일을 공유할 일이 많고 종류도 많습니다. 대부분은 홈페이지에 파일을 하나씩 등록해서 "알아서 이용하세요~" 라고 알리지만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불편합니다.
1.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
2. 로그인
3. 해당 게시판으로 이동
4. 찾을려고 하는 문서 게시물을 발견
5. 문서 다운로드(특히 아래한글)
6. 아래한글이 없음
7. 아래한글 뷰어 설치
8. 문서 조회
9. 이 문서 아니면 또 검색(4번~8번 반복)
이렇게하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합니다. 특히 통합검색을 제공하면 좋지만, 대부분의 통합검색은 내가 원하는 문서를 찾아주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검색도 안하고 전화나 이메일을 합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은 전화를 계속 받아야 하고 이메일에 일일이 답변해야 하니 또 문서를 잘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이런 방법보다는 해당 문서들의 폴더를 제공해서 알아서 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문서가 필요하면 해당 폴더에 등록하고 사용자는 그 폴더에서 조회하고요. 등록하는 사람도 편하고 사용하는 사람도 편합니다.
1. 내 드라이브에 공유 폴더 생성
2. 문서 등록
3. 공유 메뉴에서 외부에 공개 선택
4. 링크 복사 및 전달
[제공자 : 등록하기]
[이용자 : 문서조회
※ 사용자는 권한을 제거하기 위해서 시크릿 창으로 접근함
이렇게 공유되는 문서는 중요한 문서가 아닙니다. 기업이나 학교에서 공개한 문서들이죠. 어렵게 볼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조회할 수 있고, 검색도 가능합니다. 문서 공유는 목적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최근에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각자 자신이 이해하는 내용을 기술하기 때문에 혼란이 많습니다. 단순히 디지털을 사용하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인가요? 가장 유사한 의미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업무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