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 월요일

아래한글과 MS 오피스 문서를 사용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20년전 아래한글의 기능을 100% 완벽하게 사용했습니다. 모든 단축키를 외우고 있었고, 반복되는 작업은 매크로기능을 이용하고, 스타일을 이용해서 모든 문단을 통제했습니다. 남들이 하루 걸리는 편집작업도 1, 2시간이면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멋있게 문서작업을 했고, 흔하게 보지 못하는 레이져 프린터로 출력읗 하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감탄을 하면서 출력물을 구경했습니다. 그때 작업의 퀄러티는 누가 책처럼 멋있게 편집을 해서 보기 좋게 편집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여백을 얼마를 하고 글자 크기, 글자 폰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보고서가 전문가처럼 보여지고, 보고서의 내용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는 이렇게 작업을 해서 모든 문서를 출력을 했습니다. 학교에 리포트 제출할 때도 출력을 했고, 관공서나 기관에 제출할때도 출력을 해서 우편을 보냈고, 자료를 달라는 친구에게도 전자파일 대신 문서를 출력해서 또는 복사해서 문서로 전달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좀더 멋있는 출력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적으로 아래한글의 조판기능을 더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고객이 요구하거나 눈이 나쁜 분들을 위해서 말고는 출력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종이로 자료를 받으면 반사적으로 '전자파일은 없나요?' 라고 물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세미나에서 종이문서를 받으면 예전에는 모두 잘 챙겨서 가져왔지만, 지금은 가져오지 않습니다. 집에 보관하기도 어렵지만, 검색이나 버젼관리가 되지 않아서 불편하고, 그래도 종이파일로 받으면 복사기겸 스캐너로 모두 스캔해서 PDF로 보관합니다. 그래서 책상 책꽂이에는 종이 프린트물은 거의 없어졌고, 필요하면 대부분 구글 드라이브에서 저장되어 있는 PDF 문서를 확인합니다.

 vs 

아래한글이나 오피스 워드는 출력하기 위한 용도로 작성하는 워드 프로세스입니다. 글자 크기를 미세하게 조정하고 줄간격, 자간 등 편집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입니다. 하지만, 이런 워드 프로세스는 단점이 있으니 인터넷 환경에서 조회하기에는 불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조회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신문 기사나 블로그, 컨텐츠를 조회할 때 글자 크기나 자간 폰트 등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종류에 상관없이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지 여부가 더욱 중요해졌죠. 디바이스 크기에 상관없이 해당 내용을 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야 하고 그림이나 동영상도 쉽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문서를 보는데 버젼이 맞는 SW 설치도 필요없고, 특히 라이선스를 구입하라고 하면 난감합니다.

이제는 출력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문서작성에 대한 제한에서 벗어나면 삶이 편리해집니다. 문서작성의 본질은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습니다. 나 자신도 포함될 수 있고, 편집을 하는 기술보다는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이 중요할 겁니다. 또한, 어떤 종속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0년후, 20년후에 내가 작성했던 일기나 문서, 나의 논문을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조회하지 못하게 된다면 화가 나겠죠.

출력을 하는 것은 디지털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 사용가능한 디바이스로 원하는 내용을 확인해야 디지털 세상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2017년 1월 5일 목요일

스마트환경에서 근무시간 이후에 업무지시가 통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환경은 장소나 시간에 관련없이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인데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런 기사와 정책은 스마트환경에 역행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점점 클라우드의 스마트환경이 되면 사람이 업무지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스템(서비스)들이 업무지시하는 내용들이 나타날 것이고, 단순히 이메일이나 카톡의 메세지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스마트세상에서는 사무실에 있지 않아도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9to6처럼 획일적인 업무형태도 변경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과도기적인 문제점이라 개선의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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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절대 하면 안되는 일’이라는 매뉴얼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오후 10시 이후 업무와 관련해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보직 해임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있다.

최근 스마트기기의 활용으로 근로시간과 여가시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관련 업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법제연구원은 6일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법안의 주요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워크와 관련한 근로시간과 업무의 범위를 구체화하는 법안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산업재해보상 방안 등 스마트워크와 관련한 업무 가이드라인이 하루 빨리 설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휴일이나 업무시간 외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업무수행의 근로시간성이나 보상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고 정신적 건강에 대한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의 대응 및 사용자의 인식이 미약한 수준이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스마트워크와 관련된 근로시간과 보상 가이드라인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 두 나라는 근로시간의 모호성을 해결하기 위해 법률상 ‘호출대기’라는 용어를 만들어 ‘대기시간’과 구분해 사용하고 있다. 대기시간은 사용자가 지정한 곳에 머물러야 하지만 호출대기는 어디든 자유롭게 갈수 있되 휴대전화를 켜놓아야 하는 상황을 말한다. 양국 모두 원칙적으로 호출대기는 휴식시간으로 보지만 실제 업무활동을 하면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며, 근로계약이나 단체협약으로 이를 보상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경우 디지털기기의 발달로 인한 근무환경 변화에 맞추어‘노동 4.0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티스트레스법안을 통해 근로자의 개인적 여가시간 중 이루어지는 업무상의 연락 등과 관련해 근로시간과 휴식시간을 명확히 구분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프랑스는 2017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노동법에 따라 사용자는 근로자들의 휴식시간 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지털기기 사용에 관해 매년 근로자들과 교섭할 의무가 생기며, 해당 절차를 통해 특정시간대에는 업무용 휴대전화를 받지 않아도 되거나, 업무 메일에 회신하지 않아도 되는 등의 구체적인 의무가 정해진다.

국내에서는 스마트워크 관련 법안과 업무 가이드라인이 아직 없는 상태로 지난해 6월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 이 법안은 사용자가 법정근로시간 이외 시간에 전화, 문자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해 업무에 관한 지시를 내리는 등 근로자의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자본주의 논리 속에 ‘자율성’과 ‘효율성’만을 추구하고, 이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는 기본권의 영역이 커진다면 법적질서가 흔들릴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 발달 이전에 구축된 법과 정책은 변화돼야 하며, 근로자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입법자의 입법 의무가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dewkim@heraldcorp.com

2017년 1월 3일 화요일

클라우드 시대에서의 파일 공유 - PC와 클라우드 공유의 차이

PC에는 나의 소중한 파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서, 사진, 그림, 그리고 즐겨보는 동영상 등등. 프로그래머이면 자바 파일도 있을 것이고 디자이너이면 디자인 파일들도 있을 겁니다. 이 PC에 있는 파일은 모두 내것입니다. 내가 만들지 않은 파일도 있지만 내 PC에 있기 때문에 내 파일이 되는거죠. 친구가 만들건 저작권이 있는 영화파일이건 내 PC에 있는 파일은 모두 소유권이 '나'입니다.

학교다닐때 밤새워서 열심히 리포트를 작성해서 USB에 넣어서 학교에 가서 출력을 하고 교수님한테 자랑스럽게 제출하면, 친한 친구놈이 다가옵니다. 리포트 했어? 그리고는 나의 USB를 가져가서 친구 노트북에 연결하고 나의 소중한 리포트 파일을 복사합니다. 이제부터는 나의 소중한 리포트 파일의 친구의 노트북에 저장이 되어 있고, 그 파일은 그 친구 소유입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 파일의 속성값에는 나의 이름이 있고, 표지에는 나의 이름이 있지만 그 파일은 그 친구거입니다. 덕분에 저는 술을 얻어 먹습니다.


이 파일 너만 줄께  하고 이메일로 몰래 재미있는 파일(?)을 보내줍니다. 너만 봐 했던 파일은 일주일이면 한 100명 PC에 저장이 되죠. 모두 너만 봐 하고 소유권을 준겁니다. 내가 배포한 파일은 누구한테 전달이 되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 인터넷 게시판에 등록을 하면 그 전파 속도는 상상히 못할 정도로 퍼지게 됩니다. 이제는 다시 그 파일을 회수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회사에서 공유폴더를 운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본인의 폴더 체계에 맞게 수많은 파일을 열심히 보관합니다. 예전에는 1G 하드 드라이브이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1TB 하드 드라이브도 작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사 개인 PC를 열어보면 동일한 파일이 모든 사람의 PC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버젼이 달리지면 과거 버젼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생기게 됩니다. 구성원간에 모든 파일은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전송이 되죠. 파일이 이메일에 첨부가 안되면 대용량 파일 첨부를 하기도 합니다.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사진을 찍으면 친구들 카톡방은 하루종일 사진 알람으로 '카톡 카톡'하게 되죠. 필요한 파일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고, 밴드나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말이죠.



그런데 클라우드로 세상으로 오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파일이라고 생각한 컨텐츠는 내 PC에 있지 않고 클라우드에 있습니다. PC에 저장이 되어있던, PPT, DOC, HWP, JPG, MP3/4 등등 모든 파일을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로 파일을 올리면 PC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공용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로컬에 있지 않고 클라우드라는 웹환경에 있기 때문이죠. 어디에 있든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네트웍만 연결되면 지구 어디에서든지 내 파일을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은 권한으로 통제를 합니다. 해당 컨텐츠마다 독립된 URL이 있고 이 URL만 알고 있으면 해당 파일을 조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환경에서는 이용형태가 로컬에서 프로그램이나 SW를 동작해서 조회하는 방식이 아닌 브라우져에서 스트리밍으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되면서 굳이 로컬에 보관할 필요도 없고 관련 SW를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클라우드환경에서는 내가 소유한 컨텐츠, 파일은 무조건 내거입니다. 다른 사람이 소유할 수 없습니다. 대신 수정권한이나 조회권한을 내가 부여할 수 있고, 해당 컨텐츠를 전달할때는 고유한 Link만 보내면 됩니다. 접속할 수 있는 링크는 이메일이나, 카톡, 밴드 등으로 전달 할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나 오피스 365 등에서 수정 및 작성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필요가 없어지면 해당 링크만 제거하면 다른 사용자는 이용할 수가 없게됩니다.

메일에 첨부파일로 링크를 보내게 되면 내용을 수정하더라도 변경된 내용을 다시 보낼 필요도 없어지고, 여러사람이 동시에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직접 보낼 필요없이 앨범으로 묶어서 해당 링크만 보낼 수 있고, 회사에서 사용하는 양식은 홈페이지나 그룹웨어가 아닌 클라우드 폴더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검색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내용도 모두 검색해서 필요한 양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환경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정보유출입니다. 클라우드는 링크만 알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고, 어떤 디바이스에서나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유출이 더 쉽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중앙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누가 사용하는지도 알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앙에서 모두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로컬 PC에서 정보유출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PC마다 10개의 유출점(End point)를 관리해야 하는데 100명이면 10개의 취약점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10×100 즉, 1,000개의 유출취약점을 관리해야 합니다. 어떤 기업에든 5% 내부직원은 회사 자료를 유출하기 위해서 무수히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사람들의 시도에 완벽한 통제가 가능할까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고 실제로 많은 정보가 무수히 많은 시도에 의해서 유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히려 중앙에서 통제하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몇년후에는 알파고가 통제해서 유출하는 순간에 알파고가 해당 계정을 자동으로 삭제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새해 맞이 가정내 디지털사진 관리방법


예전에는 특별한 날에만 사진을 찍고 사진을 찍으면 꼭 필름을 인화하고 사진으로 현상을 해서 앨범에 잘 보관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 찍는것도 신중하게 찍게되고 사진 찍으면 꼭 사진관에 들려서 현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디카도 많아지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져서 왠만하면 다 스마트폰으로 찍게 됩니다.

이렇게 촬영하는것은 쉬워졌는데 상대적으로 보관하는게 어려워졌죠.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 사진 날려먹은 분들 모르긴 몰라도 10명중에 8,9명은 경험이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모두 현상을 해서 출력하기에도 힘들지요. 아무리 백업을 잘해도 10년이상 사진 파일로 보관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저도 최근에 외장 드라이브가 물리적인 오류로 사진이 모두 사라졌어요. 백업 받은 다른 외장 드라이브에 일부는 있었지만, 이제는 사진 보관을 포기했습니다. 나는 사진 보관을 잘 할 수 있어 하는분들은 과연 몇년까지 보관할 수 있을 까요? 15년, 20년? 30년? 아마 그 전에 사진들은 모두 없어질 확률이 99%입니다.

자 그럼 우리 아이들 이쁜 모습이 담긴 사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1. 주기적으로 사진 앨범 만들기
좋은 방법은 2016년 베스트 사진으로 2016년 앨범을 만들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만들면 되고 주문하면 코팅된 앨범이 배달이 되지요. 여행 사진만 별도로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어떤 주제별로 앨범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들 태권도 배우기로 처음부터 1년 2년 정도 사진을 모아서 만들면 좋은 추억이 되겠죠.

2. 클라우드에 보관하기
네이버, 구글 포터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관소가 있습니다. 여기에 사진을 보관하면 되겠죠. 단, 출력용 보관이 아니라면 너무 큰 사이즈로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PC나 스마트폰으로 보는데 10M 짜리 사진 파일이 필요할까요? 만약에 거실에 가족사진을 출력한다면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진기 세팅에서 사진 크기를 작게 조정하세요.

3. 한군데 모으기
예전에는 사진을 디카로만 촬영했지만 지금은 디카도 여러개이고 스마트폰으로도 사진을 찍지요. 아이들 사진의 경우에는 아내도 찍지만 남편도 찍고 할머니도 찍습니다. 각각 보관하는 것보다는 한군데로 통합해서 관리하면 좋습니다. 공유기능을 잘 사용해보세요.

4. 링크로 배포하기
동호회 카톡방있으면 정신없이 사진 올라옵니다. 소리도 시끄럽지만 대부분 일회성 사진으로 끝나고 말죠. 아이들 사진도 가족끼리 공유하기도 하지만 친구들한테도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개별적으로 보내지 말고 앨범으로 링크를 만들어서 보내면 많은 수의 사진을 함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5. 동영상 촬영하기
이제는 멀티미디어의 시대입니다. 사진만 찍지만고 동영상을 찍어보세요. 나중에 휠씬 더 재미있습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사진 잘 보관해서 시집 장가갈때 보여줄려면 엄마, 아빠가 좀 부지런해야겠죠. 연말에 사진 같이 보는 것도 재미있고, 저희집은 가족 카톡방을 만들어서 1년전 오늘, 5년전 오늘을 매일 올려주고 있어요. 가족간에 이야기 할게 더 많아집니다. '우리 ㅇㅇ 어릴때 이렇게 이뻤는데...~'

크롬북을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크롬북은 노트북처럼 생겼지만 원도우즈 OS가 아닌 크롬 OS로 작동되며 크롬 웹 브라우져 기반하에서만 작동을 합니다. 최근에는 MS IE보다 크롬 브라우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크롬 브라우져만 사용해서 업무가 가능하면 크롬북 사용도 고려하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Windows OS는 범용 OS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단점이 많습니다. 반면에 크롬북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크롬북 장점

1. 저렴한 가격
크롬북은 OS도 내장이 되어 있고, 브라우져 기반이라 불필요한 부품을 많이 제거했기 때문에 기존 노트북 가격의 절반이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나와에서 인기 크롬북은 20~33만원 사이입니다. 정말 저렴하죠. 고가의 노트북은 학생이나 학부모들한테 모두 부담이 됩니다.

2. 빠른 부팅시간과 긴 작동시간
Windows 부팅 속도가 빨라졌지만, 로그인 이후에도 많은 작업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로그인만 빨라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롬북은 클릭하고 10초이내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끄는 시간도 빠르지만 대부분 끄지 않고 갖고 다니기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크롬북의 가장 큰 특징은 동작시간입니다. 실제로 크롬북으로 문서작성하고 웹서핑하고 유투브 시청해도 8시간정도 쓸 수 있습니다. 실제로 8시간을 사용한다면 아침에 충전한 크롬북 가져나가면 하루종일 충전할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겠죠.

3. 간편한 설정과 쉬운 관리
Windows처럼 외부 프로그램에 영향도 적고, 세팅내용이 최소화되었기 때문에 네트웍 설정하는 거 빼면 사용자가 실제로 환경설정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컴퓨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초기화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Windows야 초기화하려면 하루 꼬박 걸리지만 크롬북은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전산실에서 정말 환영할 만한 제품입니다. 바이러스도 없고, 해킹의 위험도 적기 때문에 공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4.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
크롬북에는 자체적으로 로컬 저장공간이 적습니다. 없는 것은 아닌데 여기에 저장해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제품자체가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사용하는 용도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안전한 자료관리를 위하여 로컬 저장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오피스 프로그램처럼 로컬에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해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하루종일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서작성도 이제는 출력을 위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웹 에디터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이렇게 작성한 문서는 다시 링크를 통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구글 앱스와 연동해서 사용하면 추가적인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고, 필요하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크롬북은 이렇게 좋은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틀에서 벗어난다면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지겠죠. 자 그럼 크롬북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세컨드 PC로도 좋지만 다음과 같이 활용해 보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회의 참석자 정보 수집

회의나 모임에서 참석자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글씨를 다시 타이핑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지만 글자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죠. 회의실 입구에 크롬북 하나 켜놓고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정보 입력해달라고 하면 쉬트로 정리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회의 중간에도 사용자들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8시간 충전없이 동작하기때문에 별도의 전원장치도 필요없겠죠. 무선으로 네트웍 연결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혹시 사업하시는 분이라면 가게에 하나 비치해놓고 단골고객 정보 수집해보세요. 문자로 쿠폰이나 새로운 상품 알림 메세지도 가능합니다. 

2. 여행용 PC

크롬북이 무게가 1키로 정도로 가볍고 견고합니다. 여행갈때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지만, 메일작성이나 웹서핑할 때는 그래도 노트북이 좋습니다. 옷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면 Wifi 되는 곳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팅 빠르고 오래쓰고 망가지지 않고 좋습니다. 가족끼리 사용하더라도 내 소중한 정보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


3. 가정에서 아이들 학습용

크롬북은 사용자별 권한 관리도 잘 되고 히스토리 관리도 잘 됩니다. 아이들이 PC를 이용해서 과제를 하게되면 PC 사용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더라도 사이트 통제, 히스토리 관리를 통해서 아이들 사용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유투브 동영상 봤는지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출장용

출장갈때 업무용 노트북 가져가기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위험할때는 공용으로 몇대를 구비해서 회사에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손님' 모드로 이용하면 어떤 내용도 크롬북에 남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만약에 분실을 하더라도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작습니다. 관리자는 주기적으로 초기화만 시켜주면 관리도 쉽습니다.

5. 정보유출 방지용

크롬북은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저장도 클라우드 저장소를 이용하고 로컬에 저장하기도 어렵습니다. 기업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크롬북의 모든 기능을 통제할 수 있어서 그 어떤 방법으로 물리적으로 유출하기는 어렵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서 유출할 수 있다고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모든 직원들의 자료이용을 모두 확인할 수가 있어 오히려 일반 PC나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더 철저한 자료 통제가 가능합니다. 
DLP 솔루션으로 PC상의 10군데의 End point 관리를 한다는 것은 직원이 100명이라면 10×100=1,000 즉, 1,000개의 End point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1,000군데 감시하는 것보다는 클라우드 공간 1군데 관리하는 것이 더 간편하며 효율적입니다. 나중에는 알파고가 사람을 대신해서 탐지할 수도 있을 겁니다.


크롬북은 저렴하면서도 빠르고 안전한 노트북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면 비용측면이나 보안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도 생활환경에서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7년 1월 2일 월요일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픈 후에도 변화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최근에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On-premise 방식의 SW직접 회사내에 시스템에 도입해서 설치한 후에 사용하는 방식에 비교해서 장점이 많습니다.

On-Premise 방식보다 좋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속성/적시성, 2. 적은비용, 3. 최신 트랜드 반영,  4. 사전 테스트, 5. 외부환경 적은 영향 그리고 6. SLA 보장 입니다.

오늘 여기서 이야기할 내용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장 좋은 이유이기도 한 신속성/적시성입니다. On-premise 방식의 경우에는 기획에서 배포까지 빠르게 추진을 해도 6개월이 걸립니다. 여기에 데이타 마이그레이션 및 교육 등 환경변화까지 고려한다면 그 기간은 상당한 기간이 걸립니다. 기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은 최근과 같은 초스피드사회에서 경쟁회사가 새로운 서비스나 시스템을 시작했을 경우에는 차이가 더 벌어질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에는 우를 결정하면 내일부터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가 있어서 속도적인 측면에서 신속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필요할 때 필요한 양만큼만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처럼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직에 적용시 특정 기능만 이용할 경우에는 사용하는 목적이나 이유가 명확해서 변화에 쉽게 적용할 수 있지만, 최근에 사용하는 플랫폼의 경우에는 다목적성이 있기 때문에 업무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고, 하나의 제품군에 여러 SW 들이 들어있는 Enterprise급의 서비스일 경우에는 쉽게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려운 이유로 구글 G-Suite(구글 앱스)나 오피스 365 들의 서비스를 도입하더라도 특정 기능만을 사용하거나 이메일위주로만 사용하게 되고, 전체적인 서비스 관리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해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힘들지만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SW이기 때문에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다양한 변화가 있지만, 이 변화를 잘 파악하지 않으면 기업에서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안 좋은 경우도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관리하고 조직별로 사용방법 및 레퍼런스 모델에 맞춰서 서비스를 재구성하고 서비스의 변경에 따른 교육 및 내부 변화관리를 통해서 On-premise 방식의 SW 사용보다 효과적인 사용이 필요합니다.

2017년 1월 1일 일요일

어떤 한 가지만 고수하면 혁신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석진영교수

석지영교수는 2006년 한국계 최초로 하버드 법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2010년에는 하버드 법대 종신 교수로 선출됐었는데 아이아 여성으로는 처음이었고, 나이도 40살이 되지 않았을때입니다.

몇년전에 인터뷰한 내용에서 혁신에 대한 좋은 Insight 내용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t3wei2GKhfg